완도난대수목원 경제효과 '1조2000억'

이인주 기자 / l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13 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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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준비 박차··· 1900억 투입해 2025년 완공

年 85만명 방문 예상··· 1만7000명의 고용 효과

[완도=이인주 기자] 지난 2020년 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전남 완도군이 선정됐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에는 2025년까지 국비 100%, 1900여억원이 투입된다.

수목원 개장시 연간 방문 인원은 85만명을 예상하나 실제로는 그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1조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 1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국책 사업이며 기대 효과가 큰 만큼 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평가 준비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중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청과 전남도, 군이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난대수목원은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 즉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조성 계획 방향을 설정하고, 과거 수목원의 기능인 식물 수집ㆍ전시ㆍ이용 측면을 넘어서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과 같은 문화적 시설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완도수목원 400ha 부지에 전시ㆍ관람지구, 서비스ㆍ교육지구, 보전ㆍ복원지구, 연구ㆍ지원지구, 배후 지원시설 등 5개 권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심점인 전시ㆍ관람지구에는 교육 특화 주제원을 비롯해 사계절 푸르른 난대 수종이 가득한 윈터가든, 장보고정원, 완도호랑가시나무원, 트리탑에코로드, 음악 분수 등 다양한 공간이 갖춰진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과 방대한 수목원 내부를 순환하는 산악열차도 설치한다.

이외에도 군은 수목원을 공공 편익 공간, 복합 여가 공간, 주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환경으로 조성한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로 만든 향토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 푸드 거리를 조성해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인근 유휴 농지를 수목원에 납품할 조경 수목, 화훼류 등 재배지로 탈바꿈시키고 주민 주도의 영농화훼조합 등을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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