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8493가구에 주택 소방시설 무상보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8 1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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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21일까지 3개월간 지역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군은 소방서 및 마을이장들과 함께 실거주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 확정된 8493가구를 대상으로 군비 2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방시설 구비도 중요하지만, 화재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미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재난취약세대(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등)와 장애인 거주 가정 8454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등 군의 화재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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