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487명 '주말 최대'·· ·비수도권 40%대 육박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5 1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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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6명·부산 106명 등 4차 대유행 전국화 양상
당국, 휴가철 확산 우려···비수도권 방역 강화 모색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1487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로,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8일 0시 기준)의 1454명이다.

더욱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지역발생 비중이 4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8만8848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확정한다.

4차 대유행은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1557명꼴로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68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2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876명(61.6%)이며, 비수도권은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경북 28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 울산·세종 각 9명, 전북 7명 등 총 546명(38.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5명으로, 전날(56명)보다 9명 많으며,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4명은 서울(11명), 경기·인천(각 5명), 충북(4명), 경남(3명), 부산·광주·충남(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9명, 터키 8명, 우즈베키스탄 7명, 키르기스스탄 6명, 필리핀·방글라데시 각 3명, 카자흐스탄·일본·르완다 각 2명, 인도·미얀마·파키스탄·캄보디아·네팔·미국·멕시코·케냐·튀니지·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41명, 외국인이 24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9명, 경기 320명, 인천 88명 등 총 89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천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이며, 위중증 환자는 총 257명으로, 전날(254명)보다 3명 늘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29명 늘어 누적 16만637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53명 늘어 총 2만40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145만3천347건으로, 이 가운데 1천98만9천73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7만4천76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52%(2만2822명 중 1487명)로, 직전일 3.86%(4만2220명 중 162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5%(1145만3347명 중 18만8848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17일 서울의 오신고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하고 통계를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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