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 2회 주간 재활프로 운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13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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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중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직업재활, 운동요법, 체험학습, 요리실습, 음악·미술 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의 심신 안정화와 사회기술 능력을 증진시켜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과 재발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등록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중정신질환자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일반인의 우울증 및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각종 정신질환 선별검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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