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 생활체육대축전 해남서 연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2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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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최종 선정··· 5년만에 道 단위대회 유치

총 4개 대회 개최··· TF 팀 구성ㆍ계획 수립 착수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제37차 이사회에서 2022년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도 개최하게 돼 2022년 전남의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올해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신청서를 전라남도체육회에 제출하고 10월 우슬체육공원내 체육시설과 각 종목 경기장 등 현장 실사를 거쳐 군, 해남군체육회, 군민이 합심해 노력해온 결과 대회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16년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이후 5년 만에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도내 22개 시ㆍ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화합축제인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등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0년과 올해까지 최근 2년 연속 개최되지 못했다.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022년 10월 해남군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할 계획이며,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등도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 도내 4개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 및 응원단, 관계자 등이 대거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목표로 TF팀 구성 및 계획 수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준비체계에 돌입했으며, 10월 본 대회를 개최하기 전 규모를 축소한 2022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의 프레(PRE)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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