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3일 오후 1시께 경남 합천 마령제 24번 국도 거창 방면에서 1톤 탑차와 모닝차량과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합천 방향으로 진행하던 탑차가 빗길에서 무리하게 커브를 돌며 앞차를 추월하다가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해 발생한 것으로, 마주오던 모닝 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k씨와 조수석에 탑승한 그의 아내는 갈비뼈와 척추가 손상당하는 중상을 입고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 대기중에 있다.
사고발생시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온 119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환자들의 후송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이에 k씨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중기 합천군 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하루 24시간 어디라도 출동하여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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