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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하는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수령(출처=신안군청)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입추를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무채색의 갯벌이 울긋불긋한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10월 27일, 신안군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남 신안갯벌, 보성-순천 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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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출처=신안군청)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발걸음을 맞춰온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와 신안군, 순천시, 보성군, 고창군, 서천군이 세계유산등재 인증서를 수령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의 갯벌은 2007년 신안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도전을 시작해, 2021년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갯벌 유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여 갯벌과 자연환경의 보전,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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