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할 구역 내 설치한 항로표지(등부표)와 항해 선박이 추돌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 등부표 : 항해하는 선박에게 암초 등 장애물 존재를 알려주거나 항로를 표시하기 위하여 해상에 떠 있는 구조물로서 등이 켜지는 것
진도항로표지사무소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32기의 등부표를 설치 운용하고 있으며, 그중 항로변경지점에 위치한 등부표는 선박에 의해 손상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해상교통관제센터 3개소와 업무 협의를 통해 등부표에 근접하여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선제적인 관제를 실시하는「집중 계도기간(‘21.7.26~8.6, 2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계자는 “운항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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