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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소방서는 남정열 서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평생 동안 열정을 바쳤던 소방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출처=목포소방서) |
목포소방서는 남정열 서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평생 동안 열정을 바쳤던 소방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가족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그동안 소방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되어 전남소방본부 표창과 재직기념패가 수여됐고 소방관으로서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영상물 시청이 이뤄졌다.
남정열 서장은 1984년 3월 소방에 첫 발걸음을 딛어 광양, 보성, 나주소방서 방호과장과 구조구급과장의 직무를 맡았고 청와대 경호처 기획단 파견근무에 임하였으며 이후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과 광양, 순천, 고흥, 목포소방서장에 부임했다.
직원들은 그동안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한 꽃다발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남정열 서장은 “수십 년간 직장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소방을 떠난다고 하니 시원섭섭하며 앞으로 후배들이 밝히고 빛낼 전남소방을 멀리서도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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