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署,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 유통한 일당 14명 검거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1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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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소금

(출처=무안경찰서) 

[무안=황승순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윤후의)는 농공단지 내 빈 창고를 임대하여 중국산 소금 약 260톤을 매입한 후 신안 천일염으로 재포장하여 유통한 소금 도매업체 대표 부부 등 13명을 검거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중국산 소금은 약 120톤으로 시가 약 1억 2천만 원 상당의 양이라고 밝혔다.

▲ 국내산 천일염 포장지

(출처=무안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 포장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경로를 추적해 보니 해남 일원 염전 및 절임 배추공장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들은 국내에서 천일염 생산지로 손꼽히는 신안천일염, 해남꽃소금, 백조표 포장지를 사용하여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켰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범인들이 추가로 유통시킨 중국산 소금이 더 있는지 추적 수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윤후의 무안서장은“식품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는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버리는 행위”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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