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 박형준 부산 시장이 새해 첫날 오전 9시 충렬사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한다.
박 시장은 새해 첫날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부산시 간부 등과 함께 충렬사, 중앙 공원 충혼탑, 유엔 기념 공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신년 참배를 통해 새해의 시작을 순국 선열께 고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유형 문화재 제7호인 충렬 사는 임진왜란 때 순절 하신 부산 지역 순국 선열의 영령을, 충혼탑은 국군 장병 등 애국 전몰 용사의 영령을 모시는 곳이다. 또한, 유엔 기념 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 묘지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 군 전몰 장병의 유해가 안장 되어있는 성지이다.
박형준 부산 시장은 “2022년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 스마트 도시 지수에서 세계 22위, 국내 1위라는 싹을 틔웠다”라며, “2023년 계묘년 에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2030 세계 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확정하여 ‘글로벌 허브 도시 ’로 대도약 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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