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시즌 첫 3득점! ‘골 넣는 수비수’ 안지호 멀티골에 힘입어 공식 경기 3연승 질주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8 09: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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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민축구단 시즌 첫 3득점 골 넣는 수비수 안지호 선수 멀티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민축구단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민축구단이 FC목포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공식 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약 한달만에 돌아온 홈경기인만큼 라인업에서부터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최전방에 새로 영입된 이래준과 유신을 트윈타워로 배치, 허리에는 유지민, 안수민, 김효찬, 정현우를, 수비진에는 류승범, 심민용, 안지호, 이남규를 골문은 지난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진백이 지켰다.

 

전반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던 시흥시민축구단은 26분, FC목포에게 일격을 허용, 0-1로 끌려가게 됐다. 

 

그러나 전반이 끝나가던 44분, 김효찬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지호가 헤더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분 뒤, 시흥시민축구단의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이래준이 이남규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을 2-1로 앞선채 마친 시흥시민축구단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김효찬의 발끝과 안지호의 머리가 또 한번 빛났다. 김효찬의 프리킥을 안지호가 다시 한번 헤더로 성공 시키며 1골 더 달아나며 스코어는 3-1. 

 

2점의 리드를 지킨 시흥시민축구단은 한달만에 홈 경기에서 시즌 첫 3득점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으며 공식 경기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시흥시민축구단은 오는 3일, 경주 원정을 떠나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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