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53%... 2주 연속 하락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2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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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4.2% vs 국힘 38.6%...오차범위 접전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연속 1.5%p씩 하락한 53.0%,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5%p 상승한 43.6%로 각각 집계됐다.(잘 모름 3.4%)


지역별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5.8%p↓), 대전ㆍ세종ㆍ충청(2.9%p↓), 인천ㆍ경기(2.4%p↓), 대구ㆍ경북(1.8%p↓)에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서울(1.5%p↑)과 광주ㆍ전라(1.4%p↑)에서는 소폭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5.1%p↓)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50대와 20대에서도 각각 3.2%p씩 떨어졌다.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에선 전주 대비 3.7%p, 1.7%p, 1.6%p 모두 하락했다.


또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44.2%(0.1%p↓), 국민의힘 38.6%(2.2%p↑)로, 5주만에 오차범위(±3.1%p)내로 크게 좁혀진 결과가 나왔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4.1%(0.3%p↓), 조국혁신당 1.9%(0.7%p↓), 진보당 1.5% 순이었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각각 5.3%,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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