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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여울중고, 제천간디학교를 품다 사진 |
[청주=최성일 기자] 충북진천 은여울중·고등학교(교장 신현규)가 최근 제천간디학교 학생 20여명과 교사 2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은여울중.고등학교와 제천간디학교와의 인문학 캠프 교류를 위해 이루어진 자리로, ▲최범 미술평론가 ▲이범희 금산간디학교장 ▲허용화 심리학강사 ▲성일관 텔아비브대 중동학 박사 등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을 해 인문소양 교육으로 학생들의 마음근육 성장을 북돋았으며, 또한, 건강한 신체근육을 키우는 ▲탁구 ▲풋살 ▲배드민턴 등의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왔다.
제천간디학교의 한 학생은 “학교의 시설이 너무 좋아 부럽다. 또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선생님들이 일반학교 선생님들과 다르게 아주 친근한 분들 같다.”라고 말했다.
은여울고등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 새로운 손님들이 와서 활력이 도는 것 같고, 함께 인문학 캠프를 하게 되어 좋았다. 공동체 놀이와 풋살 경기 등을 통해 친구들이 더 생긴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은여울고등학교 박명진 교사는 “충북의 대안학교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대안학교들이 같이 발전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해주는 학교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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