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기도 최초 이주여성상담센터, 군포에 개소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9 15:36: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하은호 군포시장 ‘이주여성 권익보호와 인권증진 돕겠다’
▲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군포시(군포로 578) 개소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군포시(군포로 578)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운영하는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법률구조사업, 긴급쉼터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경기도 남부 이주여성 및 가정구성원에 대해 위기 상황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군포시에 터를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법률지원, 생활고충 및 노동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