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형사과에서는 지난 달 마약을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자 A씨에게 접근, 29일 밤 9시경 마약 매수자로 위장해 목포시 미항로 부근에서 피의자 A씨를 만나 필로폰 20g 소지여부를 확인 후 현장에서 검거했다.
660명 투약분의 필로폰 20g은 현장에서 압수하였으며 피의자 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재 검찰에 송치했다.
이준영 경찰서장은 “목포시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경찰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全 기능이 참여하는 마약류 범죄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달 12일 주택에서 재배 중인 양귀비 810주를 적발하여 압수하는 등 현재까지 양귀비 1,215주를 적발·압수하며 마약범죄 특별 단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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