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설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2 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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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신트리공원 등 2개 공원에 시범 운영 후 9개 공원 13개로 확대할 방침

 부평 신트리공원에 설치된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을 설치, 시범 운영한다. 

 

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자체 개발한 어플(풉풉, PUPPOOP)과 자판기·수거함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풉풉 앱에 가입 후 자판기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친환경 배변 봉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배설물을 담아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앱을 활용해 나만의 산책 내역과 배변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과 만족도 조사 후 불편 사항을 최종 보완해 내년 2월에 9개 공원, 총 13대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개발한 어플‘풉풉(PUPPOOP)’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사전에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의 법적 의무 사항) 대행 기관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에 확대 지원해 누구나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시설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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