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 곤충과 함께하는 마을정원 축제 성황리에 마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9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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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와동공원에서 ‘2025 곤충과 함께하는 마을정원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와동공원에서 ‘2025 곤충과 함께하는 마을정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화시설인 ‘와동 생태곤충체험관’과 주민들이 손수 가꾼 ‘와리정원’을 테마로, 신기한 곤충들을 감상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중심의 축제다.

 

와동 희망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드림차·사포화 액자 만들기 ▲가죽공예,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타투 ▲풍선아트 ▲곤충 OX 퀴즈 ▲금붕어 잡기 ▲다육이 심기 ▲곤충전시 및 곤충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져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민요, 고고장구,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의 공연과 현란한 송판 격파 및 화려한 발차기에 빛나는 무진태권도 시범단 ‘선’ 등 주민이 만든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안산 출신 트로트 가수 오혜빈의 축하공연까지 더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수애자 와동장은 “곤충과 함께하는 마을정원 축제장을 찾아주신 내빈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해 와동만의 특화된 곤충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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