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연수구의원, ‘배달e음’ 활성화 제안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2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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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공공 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 구체적 방안 제안

 박정수 의원이 공공 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공공 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 결과가 주목된다. 

 

박 의원은 1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공공 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소상공인 경영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고 배달노동자의 노동권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며 민간 배달앱 중심의 시장 구조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저해하는 문제점도 강조했다.

 

 ‘배달e음’은 소비자들에게는 최대 24%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 앱 대비 낮은 인지도와 이용률, 단발성 지원으로 인한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에 박 의원은 SNS·지역 방송 등 다각적 홍보 강화, 지역화폐 연계 추가 할인 및 배달비 지원 등 경제적 혜택 확대,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연수구 공공 배달앱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배달e음’은 연수구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 그리고 연수구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함께할 때 성공적인 공공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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