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민간공원, 명품 도시공원으로 조성” 당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21 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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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간부회의에서 묘지이장, 풍암저수지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 주문
내년도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정책 적극 안내도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장기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면서 생태를 복원하는 등 명품공원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송암공원 2725기, 중외공원 1580기 등 도시공원 부지 내 묘지 7961기를 이장해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중앙공원 1지구의 풍암저수지 수질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악취 및 녹조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도시공원 사업 중 가장 진행 상황이 빠른 신용공원의 경우 시민들이 하루빨리 쾌적한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시 예산투입 없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을 돌려드리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민간공원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하는 사업비가 1조 4811억원에 이른다.

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 중 마륵, 봉산, 신용, 운암산 4개 공원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5개 공원은 토지 보상 중에 있다.

일곡공원에는 광주시 최초의 그라운드 골프장이 설치되고, 중앙공원에는 캠핑장, 수랑공원에는 애견놀이터, 마륵공원에는 황토건강길, 운암산공원에는 전망대, 송암공원에는 축구장, 봉산공원에는 복합문화센터, 중외공원에는 피크닉광장, 신용공원에는 자연학습원 등 특색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단절된 녹지축을 살리기 위해 도심 속 공원을 보행육교로 연결해 산책로를 확대한다. 보행육교는 운암산공원과 영산강대상공원 간, 일곡공원과 중외공원 간, 중외공원 내 호남고속도로, 중앙공원 내 금화로 등 4곳에 설치된다.

40년 만에 중외공원 일대 송전철탑 10기를 철거하고 내년 말까지 송전선로 지중화를 완료해 도시경관을 회복하며 취약한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한편 이용섭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등을 시민들이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것도 주문했다.

내년에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을 비롯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소득기준에 따라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소상공인에게 6개월간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청년 신규채용 지원’을 새롭게 실시한다.

또 내년에 광주에서 아이를 출산할 경우 2년간 1740만 원의 지원받게 되며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까지 포함해 초등학생 10만 원, 중·고등학생 25만 원씩 초·중·고등학생 총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아동급식 단가도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제도를 몰라 제때 활용하지 못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본청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인 구청,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수요자 입장에서 맞춤형 통합정보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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