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이 주인공인 행사 장면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그레이트북스센터(센터장 황승현)가 2주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인천 글로벌 리더십 스쿨 남부권역 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1, 2기수 각 75명 총 150명이 참석했으며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윤호)이 프로그램의 홍보와 지원에 협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남부권역 초등학생 가운데 우수 인재를 발굴, 외국어 교육과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 그레이트북스센터는 인문 고전 교육과 리버럴아츠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인트존스 대학과의 교육 협력 관계를 활용, 고전 읽기와 토의, 발표 활동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과정을 개발해 운영했다. 

 

기수별로 첫 3일간 「솔론」, 『어린 왕자』, 『프랑켄슈타인』 등의 영어 축약본을 함께 읽고 강사진의 질문에 따라 학생 주도 토의를 진행했다. 매일 보이스 체인 게임(끝말 잇기 형 발음 놀이)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작품과 등장인물 분석을 기반으로 대본을 제작했다. 4일 차에는 본격적으로 낭독 공연 리허설을, 5일 차에는 인천대 소극장에서 학부모 초청하고 조별 낭독 공연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