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포트 크리스마스 : 불멍’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3 18:3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관광공사, 겨울 캠핑 감성과 나눔 캠페인이 어우러진 문화축제 마련

 ‘오픈 포트 크리스마스 : 불멍(Open Port Christmas)’ 홍보 이미지 [사진=인천관광공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오픈 포트 크리스마스 : 불멍(Open Port Christmas)’ 행사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감성 속에서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불 멍을 즐기며 쉬고, 놀고, 온기를 나누는 연말 힐링 문화축제이다. 

 

행사명에 담긴 ‘불 멍’은 모닥불을 바라보며 잠시 멍하니 쉬어간다는 의미의‘멍때리다’와 반려견을 뜻하는‘멍멍’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쉼의 시간을 상징한다. 

 

행사장은 반짝이는 조명과 포근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겨울 캠핑의 낭만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불멍 캠핑존’이 조성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겨울 캠핑 체험이 진행된다.

 

또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불멍 온기나눔 캠페인’은 체험 및 캠페인 참여를 통해 불멍 스탬프를 모으면 유기견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불멍의 온기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따뜻한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연말 캠페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지상 사장은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함, 반려견과의 교감, 그리고 빈티지 문화와 나눔의 의미까지 한 공간에 담아낸 연말 복합 문화축제”라며 “상상플랫폼이 시민 일상 속에서 사계절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