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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육군 제31보병사단이 20일 경비함정 3015함에 탑승해 통합방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출처=서해지방해양경찰청) |
[남악=황승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20일 육군 제31보병사단과 통합방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종욱 서해해경청장, 최순건 육군 제31보병사단장과 양 기관의 경비 및 작전분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해해경청 소속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015함에 탑승해 업무현황을 공유하고, 시설과 불법어선 단속 장비 등을 살펴봤다.
또 P-19정을 타고 레이더기지 음영구역과 관내 항포구 등 주요 취약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밀입국 대비 경·군 통신망을 이용한 정보교환 증대, 함정장 등 현장지휘관 상호 방문, 합동 교육훈련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욱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안보 확립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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