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저탄소 어워즈 공기업 부문 대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9 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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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성과 인정…지속 가능한 저탄소 도시 구현 앞장

 왼쪽부터 부천도시공사 이정만 사장 직무대행, 오세기 도시재생안전협회 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천도시공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도시공사가 18일 2025년 저탄소 어워즈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2025년 저탄소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안전협회 주관한 이번 수상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저탄소 정책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부천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운영하며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7.4% 감축을 목표로 단계적인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15.2% 감축 목표를 설정, 실행 중이다.

 

주요 성과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확대를 통한 연간 약 39만 kWh 발전, 전기차 충전시설 41개소 118기 직영 운영,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한 수소경제 실현, 에너지 효율 1++ 및 제로에너지건축물·녹색건축물 인증 시설 운영 등이다.

 

이정만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함께 추진해 온 저탄소 실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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