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의안을 채택한 동작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가 지난 8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복지 전담 중앙행정기구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건의안은 장순욱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구의회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건의했다.
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노인 고령화가 우리 사회와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제도 마련이 필요함에도, 현 노인복지 서비스는 각 정부 부처마다 분산·개별 추진되고 있어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며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의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의 수립·총괄·조정·집행을 전담하는 중앙행정기관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장순욱 의원은 결의문에서 “정부는 노인복지정책의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위하여 전문성을 갖춘 노인복지 전담 중앙행정기구를 설치하고, 이를 통한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의 집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노인복지에 대한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노인복지관계법령 등을 개정하고, 제도적 개선 및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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