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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회 16명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조속시행을 위한 결의안’채택한 뒤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가 최근 열린 제333회 을사년 첫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철수(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조속시행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1974년 설치 이후 서남권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한 구로 차량기지의 이전을 요구하고 이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종합 계획에 포함해 조속히 이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발의했다”고 밝혔다.
구의회 16명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구로구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되는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정대근 의장의 결의문 낭독 선창 후 의원들의 재창을 시작으로 ▲중앙정부는 2005년부터 국민과 약속한 국책사업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책임감 있게 조속히 추진할 것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 ▲중앙정부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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