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악취 저감에 앞장!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8 1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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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탈취설비 설치·교체로 악취발생 문제 해결에 최선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가 이번 3월부터 사업비 15억여 원으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침사지동 및 야적장과 읍면 분뇨처리시설 내 2개소에 탈취설비 설치·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침사지동 및 야적장 탈취설비 설치사업은 2019년 10월에 완료한 악취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진행한 2021년 침사지동 탈취설비 교체사업과 연계해 침사지동 및 야적장에 탈취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악취발생에 따른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위해 약 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탈취설비 설치(약액세정식 200㎥/min)와 기존 탈취설비 철거 및 덕트 신설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이번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5월에 착공해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읍면 분뇨처리시설의 주요 탈취설비 개선사업으로는 내수분뇨처리시설의 노후되고 효율이 저하된 벨트프레스식 탈수기를 고효율 원심탈수기로 교체사업이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악취발생을 줄여줌과 동시에 슬러지 응집 약품비 등 처리시설 운영비를 절감하고자 한다.

청주시는 2009년도부터 악취발생이 심한 곳을 중심으로 탈취설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탈취설비 설치로 악취발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사지 운영관리자 근무환경개선 및 효율적 시설운영이 가능하고, 악취방지법 배출허용기준 준수(탈취효율 95% 이상)와 침사지 악취 발생의 적정포집 처리로 하수처리장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악취 관련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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