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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가운데) 지난 18일 군동면 영포마을에 조성한 ‘백금포 문화곳간 1933’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 등과 개관 기념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 군동면 영포마을에 조성한 ‘백금포 문화곳간 1933’ 개관식을 열고, 근대 산업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을 공식 개방한다 .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1930년대에 건립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시설로,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역사적 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022년 12월 미디어아트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번에 정식 개관했다.
‘백금포 문화곳간 1933’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과 휴게·카페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과거 지역 물류의 중심지였던 양곡창고가 빛과 영상, 예술 콘텐츠를 담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향후 이 공간을 지역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문화행사 및 관광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문화로 재해석한 공간”이라며 “근대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6년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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