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면 전장포 마을 부녀회, 기부로 200만 원 기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22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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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깡다리 축제 기간 운영수익 지역사회에 환원
▲ 임자면 전장포 마을 부녀회, 기부로 200만 원 기탁(출처=신안군)

 

[신안=황승순 기자]안군 임자면 전장포 마을 부녀회는 지난 19일 임자면사무소에서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임자사랑! 희망나눔!’ 모금운동에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 ‘2024 섬 깡다리 축제’에서 전장포 마을 부녀회가 운영한 계절 음식점과 홍보부스의 수익금을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쓰이도록 한 것이다.

전장포 부녀회(회장 김미금)는 “이번 깡다리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며 임자면을 널리 알려 매우 뿌듯했고, 운영 수익금을 더욱 뜻깊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우리 임자면 발전을 위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억근)는 전장포 마을 부녀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치게 된 섬 깡다리 축제의 성공적인 결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민 스스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주민들의 높은 복지의식에 존경을 표하며, 실천하고 앞장서는 복지를 실천하는 것으로 큰 뜻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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