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가을철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2 16: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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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보호 및 안전띠·안전모·5대 반칙 운전 단속 등 중점 추진

 인천경찰청 외부 전경 (사진=인천경찰청)
[문찬식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도형)이 보행자 보호 및 안전띠·안전모·5대 반칙 운전 단속에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가을철을 맞아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증가,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가을철 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의 교통 사망사고는 56명으로 전년(64명) 대비 약 12.5% 감소했으나 보행자가 25%(56명 중 14명)를 차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위험을 느끼는 이륜·화물차에 대한 선제적인 단속에 나선다.

 

특히 우회전 일시 정지 등 현장에서의 계도·단속 활동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과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경찰 오토바이·기동순찰대를 활용, 무단횡단 등 사고위험에 대비,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5대 반칙 운전 및 안전띠·안전모 미착용과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은 물론 경각심 제고를 위한 안전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 안전도시 인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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