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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 |
박의원은“서예는 문자를 중심으로 종이와 붓, 먹 등을 이용하여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각예술을 말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자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 붓글씨 예술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면서“붓글씨를 통해 독창적·개성적·창의적인 자신만의 붓글씨를 개발하고 손 끝에 정신을 담는다고 하여 과거 사대부들의 필수 소양이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요즘 서예를 경험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은 문자영상시대라는 말처럼 인터넷상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채 방대한 정보를 흡수하고 있다”고 서예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의원은“이런 상황에 천천히 기초부터 시작하는 학습 자세와 정성스럽게 쓰는 붓글씨가 부모들 사이에서는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며“여기에 발맞춰 다른 지자체들은 29곳이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중이며 이 중 27곳은 최근에 제정”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적시했다.
이번‘목포시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 서예 교육의 연구·개발 ▲ 전문인력의 양성 ▲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 법인 또는 단체의 서예진흥을 위한 사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용준 의원은 “미디어 문자가 발전해있는 현시대에서 옛것이 되어버린 서예도 잊지 않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 조례를 통해 서예진흥을 위한 지원이 가능해지므로 서예를 학습하고 접하는 기회가 많아져 위기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나아가 우리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했으면 한다.”고 제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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