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내정원 준공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9 1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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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내부 564㎡ 면적에 식물 13,684본 심어
충북대학교병원 실내정원 준공식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는 18일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1층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정원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충북대학교병원과 협약을 통해 병원 본관 1층 연결통로와 서관 1층 대합실에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동관 3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 원(국비 4억 5000만 원, 도비 1억 3000만 원, 시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실내정원을 조성을 완료했다.

실내정원은 187㎡ 규모에 관음죽 등 42종의 공기정화식물 9879본을 식재했고, LED조명 53개와 관수시스템을 설치해 식재된 식물이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옥상정원은 277㎡ 규모에 감국 등 50종 3805본을 식재했고, 편의시설로 벤치 10개와 테이블 2개, LED경관조명 10개 등을 설치했다.

이 시장은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초록이 가득한 실내정원을 보고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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