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하반기 임부 출산교실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5 1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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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기를 위한 첫걸음 “출산교실에서 시작하세요”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가 건강한 출산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등록된 임산부와 배우자, 가족 등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임부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출산교실에서는 임산부 및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출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산전·산후 건강관리 및 배우자와 가족의 역할 이해’, ‘임산부 요가 교실’, ‘캘리그라피 수유’등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임신·출산에 대한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임산부 요가 강사도 함께 참여해 산전·산후 체형 관리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수유등 만들기 시간에는 부모가 태어날 아기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담아내며, 부모와 아기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관련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부 출산교실은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강진군보건소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출산교실을 통해 분만 이해, 응급상황 대처, 신생아 돌보기 등 실습과 태교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임산부의 날’에는 임신기념 촬영과 태명 쓰기 등 특별 행사도 진행했다.

11월에는 ‘엄마가 직접 만드는 우리 아이 키 성장 레시피’를 주제로 영양실습을 진행해 임산부의 영양 개선과 태아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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