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3개 시도의 노력과 부울경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응책에 관해 논의
박 시장, “'지역소멸은 곧 대한민국의 소멸이다'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부울경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과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해
![]() |
▲ 토론회 사진 |
토론회는 케이비에스(KBS)창원총국이 주최하며, 이날 녹화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과 인구소멸, 수도권 일극체제 위기에 직면한 부산·울산·경남, 각 시도의 대응 전략과 부울경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부산·울산·경남이 사라진다' ▲2부 '뭉쳐야 살아남는다',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울경 저출생과 인구감소 실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사회의 문제점 ▲수도권 집중의 원인과 대책 ▲저출생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부울경 공동의 노력 ▲인구 위기 대응에 필요한 정부 지원 등 ‘저출생과 지역소멸’이라는 공동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계획 ▲부울경 광역철도 및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 방안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통과 필요성 ▲부울경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 등 3개 시도가 협력을 기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토론회는 1부·2부로 나눠 방송된다. 1부는 오는 27일 오후 7시 40분, 2부는 10월 4일 오후 7시 40분 케이비에스(KB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소멸은 곧 대한민국의 소멸이다'라는 공감대로 3개 시도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지역 및 국가 소멸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과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울경이 힘을 합쳐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남부권 전략의 핵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