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고흥군의회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4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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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간 상생발전 교류 활성화 다짐
▲ 김석순해남군의회 의장(왼 쪽부터 5번)이 지난 21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해남군의회 의원 일동과 고흥군의회와 교류 활성화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김석순 의장)와 고흥군의회(이재학 의장)가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지난 21일에 추진한 이번 기부는 해남군의회·고흥군의회 의원과 소속 직원들이 지역사랑의 뜻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양 지자체에 각각 150만 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고흥군은 지리적, 산업적, 행정수요 측면에 있어 해남군과 비슷한 점이 많아,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서로 협력·상생하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통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의회 간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흥군과 해남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해남군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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