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알뜰살림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07 16: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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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유재산 실태분석 및 타 지자체 공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통한 활용방안 제시
▲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

 

[김해=최성일 기자] 김해시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알뜰 살림 연구회(회장 김유상 의원)는 지난 5일, 의회 1층 특별 위원회 실에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은 김해시의 예산, 공유 재산 등이 시민을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연구 분석을 통해 김해시의 건전한 재정을 실현하고자 지난 10월 착수하여 2개월간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에는 회장 김유상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기관인 리더스 클럽 손수조 대표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리더스 클럽 손수조 대표는 김해시 공유 재산의 토지 현황 및 건물 보유 현황 등 실태 분석과 함께 타 지자체 공유 재산 활용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관내 공유 재산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김해시의 전체 공유 재산은 토지 재산과 건물 재산으로 분류 시 토지 재산 약 23,803건, 건물 재산 약 688건으로 전체 약 25,000건이다.

연구회는 연구의 범위로 김해시 전체 공유 재산 중에서 토지 일반재산 중 공시 지가 50만 원 이상인 91건과 인구 밀집 도가 높은 지역인 장유동 일대 전체를 설정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물건을 분석해 최종 11건을 선정했다.

리더스 클럽 손수조 대표는 “공유 재산의 활용은 그 연구의 범위가 방대하고 활용을 현실화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과 공유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알뜰 살림 연구회 회장 김유상 의원은 “연구회 주제 특성 상 연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적인 활용이 이뤄져야 하기에 연구결과를 김해시와 공유하여 공유 재산 활용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의회 알뜰살림연구회는 회장 김유상 의원을 비롯해 김진일 의원, 김영서 의원, 배현주 의원, 최정헌 의원으로 총 5명으로 2023년에도 김해시 전반에 대한 공유 재산의 실태 파악과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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