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 1호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착공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7 1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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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주거 여건 마련
▲ 우승희 영암군수(오른 쪽부터 여섯 번째)가 지난 26일 영암읍 공영주차장 옆 부지에서 영암군의회 의원 및 주민 등과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안전시공 기원 착공식’ 시삽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6일 영암읍 공영주차장 옆 부지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안전시 공 기원 착공식’을 가졌다.


2022년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남 1호 간호·복지인력 기숙사가 될 이 건물은, 농촌 지역의 간호복지 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정 확보, 청년인구 유입 등을 취지로 건립된다.


간호·복지인력 기숙사는 영암읍 동무리 119번지 1,158㎡ 부지에 사업비 62억이 투자돼 연면적 1,561㎡, 지상 4층, 30실 규모의 거주 공간으로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높여줄 체력단련실, 세탁실, 휴게실 등도 조성된다.


영암 의료기관, 복지시설 취업 중인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내년 12월 이후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 1호인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간호·복지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영암군민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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