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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이미지 /자료제공=(재)안산문화재단 |
‘가장 어두운 시대, 가장 푸르른 청춘의 이야기’
작품은 1930년대 청석골(샘골, 현재 안산 본오동 일대)을 배경으로, 가난과 무지에 맞서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을 교육하며 농촌에 희망을 심은 최용신과 같은 뜻을 품은 청년 박동혁과의 애절한 사랑과 동지애를 무대에 펼쳐낸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최용신 선생의 서거 90주기가 되는 해로, 이번 공연은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계몽을 위해 헌신했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위로가 필요한 오늘날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최용신은 봉건시대 여성이라는 현실의 제약과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자 했던 인물이다. 작품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흔들렸던 용신과 동혁의 모습을 통해, 높은 이상과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명품 제작진과 배우들의 시너지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의 주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정연이 주인공 ‘최용신’ 역을 맡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뜻을 지켜낸 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성국극 제작소 대표 박수빈은 농민과 함께 땀 흘리는 삶을 실천했던 최용신의 동지 ‘박동혁’으로 분해,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과 동지애에 진정성을 더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이자 동아연극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극작가 고연옥과 소외된 존재들 간의 연대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극단 Y의 연출가 강윤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작품은, '최용신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여성국극 제작소는 "이번 공연은 안산 시민의 자긍심인 최용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젊은 세대에게 그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춘의 힘과 희망을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국극 <네버엔딩 에버그린>은 2025년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된다. 본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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