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세계적기업 '클룩'에 밀키트 상품 출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8 11:01: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관광기업 ‘클룩 트래블테크놀러지’와 손을 잡았다.

군은 최근 ‘클룩 트래블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사업 ‘케이-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협약을 통해 진도 농수산물 인증 상표인 ‘진도잇츠(Jindo Eats)’에서 출시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밀키트’를 구독형 상품으로 선보이는 한편, 서울과 진도를 왕복하는 고속버스와 고속철도(KTX)를 연계해 해외관광객의 진도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독형 상품은 ‘클룩’을 통해 ‘진도잇츠(Jindo Eats)’에서 출시한 간편식(밀키트)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해외관광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을 여행 중이거나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간편하게 진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도잇츠(Jindo Eats)’의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밀키트’에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전복죽과 미역국, 간장게장, 전복장, 막걸리, 쌀, 곱창김 등 진도의 대표 먹거리가 포함돼 있으며,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원재료의 품질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며, 농ㆍ수산물 판매 확대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