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푸드, 어만두 2종 등 새로운 라인업 선보여···국내 메기 가공식품 시장 확대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8 11:09: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내 내수면 수산물 가공업체인 정인푸드가 한국 메기 협회와 협력하여 메기 가공식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메기 가공식품은 국내산 메기살을 사용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성인의 원기 회복과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정인푸드의 메기 가공식품 라인업은 어만두 2종과 함께 메기 구이, 메기 볶음, 메기 매운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만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 메기 양식 협회, 그리고 유명 셰프 에드워드권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메뉴다.

어만두는 오직 국내산 메기살을 사용하여 제조되어 깨끗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수작업으로 반건조 공정을 거친 메기살은 비린내 없는 가공기법으로 완성됐다.

기본 어만두와 튀김 어만두로 구성된 어만두 제품은 담백한 메기살, 돼지고기, 양파, 대파 등이 속재료로 사용되었다. 이 어만두는 찐만두, 물만두, 만두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튀김 어만두는 기본 어만두와 동일한 속재료에 담백한 매콤한 청양고추가 더해져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정인푸드 관계자는 “메기 가공식품은 기존 원육 판매 중심에서 가정 간편식(HMR) 위주의 가공상품으로 산업구조가 전환되는 상황에서 메기 살 관련 제품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융복합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산물의 산업영역을 가공, 체험 등으로 확장하여 잠재력을 높이며, 양식업, 가공업, 판매업의 사업성 확대 및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인푸드는 국내 메기양식사업자 중에서 유일하게 햇섭 인증을 획득한 내수면 수산물 가공 업체로서, 직영 메기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원물 공급에 그치지 않고 가공식품 형태인 밀키트형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