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2025년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 및 명사 특강 성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8 1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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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6일(토)과 8월 17일(일), 진도중학교 도서관에서 중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제6기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과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출처=전남도교육청)

 

[남악=황승순 기자]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지난 8월 16일(토)과 8월 17일(일), 진도중학교 도서관에서 중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제6기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과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인문 미래교육을 기반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8월부터 11월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는 자기 주도형 발표토론식 창의융합 교육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주제 영역을 직접 선택하여 토론과 탐구 활동에 참여하고, 대면·비대면 명사 특강, 토론, 발표,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김춘식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교수는 ‘창의융합적 상상력과 독서인문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독서와 인문학적 사고 융합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열린 사고와 다양한 시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음 날인 8월 17일(일), 전라남도교육청진도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창의융합 명사 특강에서는 1부에서 ‘기후 위기와 기아, 그리고 정의’를 주제로 이종희 박사(전 중앙선관위 교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2부에서는 청소년의 발표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스피치 및 토론 실습이 이루어졌다.

진도중 3학년 김○○ 학생은 “멘토 선생님들과의 첫 만남을 통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 방향을 고민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으며, 2학년 이○○ 학생은 “명사특강을 들으며 기후 변화나 세계 시민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탐구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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