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우·임지후·임수현, ‘영화로 보는 서양사’ 출간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13 1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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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우·임지후 형제가 아버지 임수현과 함께 쓴 ‘영화로 보는 서양사’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트로이에서 더 크라운까지’를 부제로 한 이 책은 세 사람이 매주 영화와 드라마를 함께 보고 나눈 대화에서 출발했다.

책은 ‘트로이’부터 ‘더 크라운’까지 작품 53편을 통해 고대와 중세, 근대, 세계대전과 냉전의 역사를 살펴본다. 등장인물과 사건에 관한 영화의 표현을 역사적 기록과 구별하고, 작품에서 생략된 배경을 보충했다. 각 장에는 독자가 영화를 본 뒤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질문도 담았다.

유타대학교에서 게임을 공부하는 임승우와 미디어·영상 분야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임지후는 작품 선정과 감상, 토론에 참여했다.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임수현은 가족과 나눈 질문을 바탕으로 서양사를 풀어냈다.

세 사람은 직접 작성한 원고의 일부를 다듬고 자료를 정리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삽화와 공저자 캐릭터 제작에도 AI를 사용했으며, 본문의 삽화는 실제 역사 기록 사진과 구별해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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