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조리과, 로컬 식재료 활용 창의적 요리 호평… 대상·금상·은상 등 석권

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능대)

[문찬식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호텔외식조리과가 ‘2025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쉐프 그랑프리’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4개 팀 10명의 학생이 참여 대상, 금상, 은상, 소상공인진흥공단상, 특별영쉐프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전국의 조리·외식 전공자들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 창의적 요리로 실력을 겨뤘다.

 

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인천 지역의 다시마, 김, 쌀, 고구마, 포도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작품 완성도와 창의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영·박민서·최혜원 학생은 포도·고구마·쌀을 응용한 ‘콩포트’와 ‘리조 아이스크림’을 출품해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채승원 학생은 닭·다시마·김을 활용한 ‘닭고기허브무스 롤라드와 다시마크러스트’, ‘김오일과 송어파테’로 소상공인진흥공단상과 특별영쉐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윤성환·이주원·임승찬 학생은 쌀을 기반으로 한 ‘고추장크림소스 관자’와 ‘안심스테이크와 쌀·당근무스’로 라이브요리 금상을, 김준서·장민우·황해봉 학생은 다시마를 활용한 ‘토마토 라비올리’와 ‘다시마크러스트’로 라이브요리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최소례·구영재 교수는 “지역 식문화와 식재료를 조리로 표현하는 능력을 꾸준히 강조해왔다”면서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대회에서 훌륭히 보여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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