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직 포기 청년 '사회진입 디딤돌' 지원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2 1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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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억9000만원 들여 사업 추진

장ㆍ단기 프로 이수땐 최대 300만원 인센티브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8억9000만원을 들여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이나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쉼터 입ㆍ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구직을 포기한 청년에게 심리 상담, 진로 컨설팅,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욕구를 고취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단기와 장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단기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40시간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참여 후 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과정이다.

장기 프로그램은 5개월간 200시간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일미래센터나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꿈터로 신청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와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져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과 구직활동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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