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에코뮤지엄 지난 10년,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기획전시 돋보여
경기도 유일 천일염전 동주염전에 대한 기록집 발간 및 전시 공간 조성
단원 김홍도 중심의 문화예술탐방 프로그램 시범 운영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김태훈)이 2025년 추진한 경기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사업이 전시·기록·탐방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되어 가시적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2016년부터 시작된 안산에코뮤지엄 사업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안산시, 안산문화재단의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중심사업으로 특히 올해 사업은 안산의 자연·생활·예술 자원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하며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붕없는 박물관’의 방향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산에코뮤지엄 10년을 시민과 함께 정리한 기획전시 성과
대표적인 성과는 안산에코뮤지엄의 지난 10년과 미래에 대한 시선을 집약한 기획전시다.
대부도에코뮤지엄센터에서는 안산에코뮤지엄의 지난 10년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 ‘물 때’, 수암마을전시관에서는 안산에코뮤지엄의 앞으로의 10년을 안산시민과 예술가의 참여로 만들어진 전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가 상설전으로 운영되며, 그동안 진행된 안산에코뮤지엄을 유산으로 삼아 체계화하고 시민에게 공개한 자리였다. 전문가와 시민기획단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안산 전역으로 확장한 안산에코뮤지엄 사업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관련 사업을 시민에게 잘 알렸다는 평가다.
경기도 유일 천일염전 기록과 에코뮤지엄 유산으로서 가치 조명
| ▲ 동주염전 전경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
역사와 시민 지역을 아우르는 체험 콘텐츠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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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도길 사진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
올해 안산 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는 전시–기록–체험이라는 세 갈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더욱 성숙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획전시는 지역 자원을 해석하는 시민 참여 구조를 통해 지난 10년의 과정을 잘 보여주었고, 동주염전 기록사업은 사라져가던 산업·생활유산을 공적 기록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김홍도 이야기 길은 예술·역사·도시 공간을 하나로 묶어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문화콘텐츠를 잘 구현했다.
김태훈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안산의 자연·역사·예술을 단절된 자원이 아닌 서로 연결된 문화 생태계로 전환시켰다”고 말하고, 2025년의 성과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확장하는 안산형 모델을 완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는 10년 동안 축적된 지역 자료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점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특히 시민 중심의 참여 구조가 정착되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바라보는 ‘안산형 에코뮤지엄’의 가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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