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7월 닻올려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8 1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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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기업에 매월 1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
분야별 전문가 코칭도··· 19~28일 신청 접수

[남악=황승순 기자]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자(기업) 신청을 19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대학생, 청년들의 미래 첨단분야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원씩 최대 2년간 총 2400만원의 창업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1대1 멘토링과 경영, 회계, 법률, 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16개 대학ㆍ출연기관 등의 창업ㆍ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5년 이내 창업 기업인(2020년 1월1일 이후 창업) 중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1980년부터 2007년 출생자)이다.

선정된 이후 16개 대학ㆍ출연기관 창업보육센터 창업시설에 입주하고, 사업자(법인) 주소를 해당 창업시설에 신설ㆍ이전해야 한다.

전남도 거주자, 전입 예정자, 타 시ㆍ도 거주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전남도 거주자와 전입 예정자, 도내 대학 대학생(석ㆍ박사 포함)은 선발 평가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선발 규모는 총 150명(기업)으로 창업 분야별로 우주항공, 바이오, 인공지능(AI), 데이터, 에너지 등의 지역특화기술 100명, 농수산기술 30명, 문화관광 20명 등 미래 첨단분야 기술창업 중심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제출서류를 업로드해 사전 신청을 완료하고, 희망하는 보육기관을 방문해 신청서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만 진행하고 방문 신청을 하지 않으면 접수가 인정되지 않는다.

제출 서류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총 11종으로, 공고일 이후에 발급된 증명서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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