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 챙긴다

장영채 기자 / jy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3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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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서 성인용 기저귀 전달 받아
▲ 이웃돕기성품기부 전달식 후, 김성 군수(왼쪽 세번째)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장흥군청 제공)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 1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인용 기저귀 지원은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노인 2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인용 기저귀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의료ㆍ주거ㆍ생계비, 정기후원, 물품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빈곤가정지원, 결연, 재가복지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재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효정 국장은 “기저귀 지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있으면 장흥군과 협력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군수는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권효정 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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