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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통계에서 보듯 어느 하나의 유형에 집중돼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재산적 피해 등 모든 유형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2000년도 이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2011년 대구중학생 자살사건 이후에도 수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학교폭력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고 있으며, 최근 2023년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에게 소변을 담뱃불로 지지는 엽기적이고 가학적인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는 이젠 더 이상 학생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구조적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학교 폭력의 문제점으로 첫째,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길어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있을 공간적,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학습된 폭력으로 인한 무기력증으로 인한 저항의지 상실이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첫째,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원천적으로 분리·처벌하는 것이다.
둘째, 학교폭력을 용인학고 묵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학교폭력을 뿌리부터 근절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보호키 위하여 ‘친구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야’로 생각치말고 매우 중대한 사람 대 사람으로써 폭력행위로 인지해 학교폭력을 일으키는 분위기를 근절하고, 혹 학교폭력이 발생하더라도 주변의 도움으로 학교폭력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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