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이어령 창조관' 조성사업 구상 박차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26 1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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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중간보고회
내년 1월까지 최종안 도출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에서 고(故) 이어령 선생을 기념하는 ‘이어령 창조관(가칭 이하 창조관)’ 건립사업 중간보고회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유족대표인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엔테크놀로지연구소장,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최시영 리빙엑시스 대표이사, 김상철 온양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부소장 등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아산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자 크리에이터였던 이어령 선생의 삶과 철학이 반영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학술용역을 진행했다.

총 1억6000만원의 용역 비용이 투입됐으며,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2024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용역업체는 21세기형 선비인 이어령 선생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조관 비전과 콘셉트에 담아냈고, 이를 기반으로 창조관 기본구상 계획 및 적합 사업대상지 선정 지역에 대해 보고했다.

시와 연구진은 이날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024년 1월까지 창조관 조성사업 구체화를 위한 최종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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