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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한 허광행 의장(가운데)이 강북 구민에게 김천시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면서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는 최근 구청 광장에서 열린 친선도시 경북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지역 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민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민들에게 직접 김천시 특산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구와 김천시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여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강북구민들에게 김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전 물량을 포함해 총 1463상자를 판매하며, 약 2500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행사장에서 김천시 대표단을 만난 허광행 의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두 자매도시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지역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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